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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북한이 미사일 날린 거 때문에 말들이 많습니다. 뭐 사실 북한이 미사일 백날 날려봤자, 타국 영토 내에 떨어트리지 않는 이상은 전쟁 안 난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일본이 미국한테 북한 때려 달라고 조낸 조르면 그땐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뭐, 전쟁 물자는 모두 자기네가 대 줄 테니, 인원과 장비만 빌려 달라고 하면 되니깐요. 사실 지금 미국이 북한을 치지 못 하는 이유는 다들 아시다시피 첫 째가 북한엔 석유가 안 나고, 둘 째가 러시아와 중국이란 만만치 않은 상대가 북한의 뒤에 있기 때문이죠. 이라크 하나 상대 하는데도 2005년도 말 까지 200억 달러가 넘는 돈을 쏟아 부었지만, 아직도 이라크 전쟁은 끝나질 않은 상황입니다. 더욱이 미군 전사자만 하더라도 2000명이 훌쩍 넘은 상황이고, 지금도 끊임 없이 전사자가 나오는 상황,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되더라도 저 인원과 물자의 몇 배, 혹은 몇 십배가 될 전쟁을 다시 시작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 현재 중국은 천안문 사태에 대한 책임으로 금수 조치가 취해진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국으로 부터 현대화 된 무기 수입을 할 수가 없는 상태이죠. 하지만 최근들어 러시아에게 끊임 없이 su-27같은 최신식 전투기를 팔라고 조르고 있는 상태입니다. 얼마전엔 러시아로 부터 조기 경보기 도입이 불발 되자 자국 기술로 개발 하려다 핵심 인력 대부분이 탄 비행기가 추락, 전원 사망하는 일도 있었죠.) 전쟁이 났을 때 러시아와 중국의 연합군이 무서운 이유는 러시아의 선진화 된 무기와, 중국의 만만치 않은 경제력(얼마전 일본을 제끼고 최다 외환 보유국이 되었다고 합니다.)과 물량이 합친다면 미국도 그렇게 쉽게 감당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하지만 미국으로서도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것이, 북한이 가지고 있는 건 미국 본토 까지 날라갈 수 있는 ICBM이라는 것이고, 아시다시피 미사일 안에 뭐가 들어 있냐에 따라서 그 위력은 천지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북한은 준핵보유국, 혹은 이미 핵을 보유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미국으로서는 북한의 미사일이 신경 쓰이지 않을 수강 없는 상황이죠. 사실 미국이 자랑하는 MD는 과장 된 면이 많습니다. 레이건 정부 때 인공 위성을 띄워서, 위성에서 발사하는 레이저로 미사일을 요격한다란, 일명 스타워즈 계획을 짠 적도 있지만, 냉전 종식과 함께 지난친 비용 때문에 500억 달러만 날려버린 채 일단 이 프로젝트는 백지화 됐습니다. ICBM이 무서운 건 대륙을 벗어나기 전에 잡질 못 하면 아무리 미국 전역에 있는 MD 시스템이 모두 발동 한다고 해도 잡을 수가 없습니다. 일단 대기권을 벗어나게 된다면 레이더 탐지권에서 벗어나게 되며, 대기권으로 재진입 후 탐지 했을 땐 이미 미사일의 자체 추진력에 중력이 더해져 최고 마하 20에 이르는 어마 어마한 속도를 내기 때문입니다. 대기권의 높이가 약 100km라고 봤을 때 초속 6km로 떨어지는 미사일을 20초 안에 잡는 게 과연 가능할까요? 더욱이 몇 년전 푸틴은 MD를 무력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냈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항간엔 EMP가 아닌가 하는 얘기도 있습니다만, 아직 EMP가 실전화 될 수 있을 정도는 전혀 아니란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더욱이 상대적으로 미국 보다 빈약한 러시아의 전자기술이 미국도 아직 제대로 실전화 못 한 EMP를 개발해 냈을 리 없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은 본토의 위협이 가중화 되기 전에 북한을 친다란, 혹은 북한을 완전히 치진 못 하더라도 핵심 군사시설만 치고 빠진다란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지금 미국의 기술이라면 충분 하기도 하고요. B-2라는 괴물 같은 녀석이 있습니다. 사실 개발 배경을 보면 노스롭의 회장인 잭 노스롭의 혼이 담겼다 싶을 정도로 그의 열정과 추진력이 기초가 되어 개발된 녀석입니다만, 아쉽게도 사람 죽이는데 쓰이는 물건입니다. 2찯대전 중, 미국은 본토에서 날라서 베를린 까지 타격할 수 있는 폭격기를 원했고, 종전에 볼 수 없었던 전익기를 들고 나온 노스 롭의 제안에 흥미를 갖기 시작합니다. 기존의 동체에 비해서 전익기는 보다 넓은 날개를 가지면서도, 보다 넓은 공간을 동시에 가질 수 있었고, 항속 거리 또한 기존의 기체들에 비해서 우수함을 보였습니다. 다만 개발 기간이 너무 길어, 전쟁이 끝나고도 한참 뒤인 49년에 완성 된 기체를 선 보이지만 이땐 미공군은 전익기에 대한 흥미 자체가 없어져 개발 모델 중 YB-49 한 개 모델을 제외한 전 모든 모델의 계약을 취소 하고, 이 한 대 마저도 1953년 미공군에 의해서 폐기 처분 됩니다. ![]() YB-49 그리고 35년이 흘러, 미 공군은 신형 폭격기를 선 보입니다. 노스 롭이 제작한 B-2A. 놀랍게도 외형이 노스롭의 전익기 개발의 초기 모델이었던 B-35와 외형 자체가 너무나 흡사 했고, 주익의 길이 마저도 172피트로 일치한다고 합니다. ![]() B-2A Sprit 이 녀석의 스팩을 보면 정말 샤킬 오닐에 마이클 조던을 합쳐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일반 재래식 폭격기의 경우 폭격기 외에 폭격기를 엄호할 전투기들이 동반 되어야 합니다. 폭탄을 투하 하더라도 정밀 타격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물량으로 때려 붇고, 그 중 몇 발이 맞기를 바라야 되죠. 하지만 이 녀석은 투하된 폭탄은 GPS로 유도, 피트 단위의 오차 범위만 유지한 채 홀로 기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바로 스텔스 기능 때문인데, 이 큰 동체에도 불구하고 다리미 같이 생긴 최초의 스텔스기인 F-117이나, 최신형 전폭기인 F-22보다 월등한 스텔스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앵간한 레이더 장비를 가지고 있지 못 한 나라에선 탐지 자체가 힘들 뿐더러, 탐지 되더라도 좀 큰 새 정도로 보인다고 합니다. (물론 아음속으로 날아가는 새를 보면 뭔가 좀 이상하다 싶긴 하겠지만서도...) 이 녀석의 단점은 딱 하나, 조낸 비싸단 겁니다. 개발 시기가 소련의 붕괴로 인해 냉전이 종식될 즈음이어서, 미국은 이 비싼 기체를 다량으로 구매해야 될 이유가 없어져, 결국 21대로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결국 총 개발비용 444억 달러를 들여 만들었으니 대당 최소 20억 달러가 넘어버린 거죠.-_-; (폭격기 한 대 가격이 원자력 항모 가격과 맞먹어버립니다.) 하지만 미 국방부 자료에 의하면 이 녀석 혼자서 재래식 폭격기 75대와 맞먹는 화력을 보이며(말씀 드렸다시피 엄호기가 필요 없으며, 정밀 타격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투하되는 폭탄도 적습니다.), 이 폭격기를 모는데 필요로 한 인원은 달랑 2명, 때에 따라선 특수 임무를 위해서 한 명 더 탑승 하는 정도라고 합니다. 이 괴물 같은 녀석이 실전 투입된 건 코소보 사태 때 딱 한 번이지만, 미 본토에서 폭탄과 연료를 실어서 코소보 까지 날라가서 폭탄을 투하하는, 일명 출퇴근 폭격을 가했음에도 단 한 대도 요격 되지 않았고, 현재도 단 한대도 추락하는 일이 없었다고 합니다. 미공군이 이 녀석을 얼마나 애지 중지 하냐하면, 21대 각각의 이름이 미국 주 이름입니다.-_-; 이 녀석이 북한 상공을 뜬다면 어떻게 될까요? 비행 높이가 5만 피트이기 때문에 재래식 지대공 미사일은 닿지도 않을 뿐더러, 현재 북한의 레이더 체계로는 볼 수도 없습니다. 그냥 얘가 가서 북한의 주요 군사시설에 폭탄 투하 하고 조낸 튀면 북한은 무슨 일이 일어난지도 모르고, 대포를 쏘는 거죠. 남한에...-_-; 더욱이 이때가 되면 전시 통제권이 미국에 있으니, 남한 땅개들은 북진을 해야 될 수도, 혹은 남진해 오는 북한군을 막아야 되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는 거죠. 아마 이때는 주한 미군은 모두 사전에 튄 상태일 겁니다. 전방에 배치해 있던 미군 부대가 모두 한강 이남으로 튄 이유가, 북한의 현재 미사일 타격 능력이 한강 이북 까지는 정밀 타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택 같은 한강 이남으로 튄 거라고 하더군요. 사실 이 부분은 미국이 전쟁을 일으키기 상당히 도움이 되는(-_-;) 항목입니다. 지네들은 조낸 폭격만 가하고, 땅은 국군이 알아서 지키라는 식으로 가면 상대적으로 이라크전 처럼 직접 보병이 싸워 피 터지는 일은 없으니깐요. 조낸 슬픈 현실입니다.-_-; 현재 우리나라의 미사일은 미국의 사거리 제한으로 300km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항간엔 일본의 압력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자세한 건 저도 모르겠습니다. 덕분에 우주 항공 분야에 손을 대는 건 염원한 일이 되었고, 북한 처럼 ICBM을 만드는 거 역시 힘듭니다. 그렇다고 우리나라의 미사일 기술이 영 허접한 건 아닙니다. 미국이 70년대 중반에 개발한 하푼이란 미사일이 있습니다. 수차례 개량을 거치긴 했지만 아직 까지도 대함 미사일 부분에선 지존을 먹고 있는 녀석인데, 우리 나라에서 동급의 녀석을 3 년전에 개발해냈습니다. 이름이 해룡이던가? 아마 그럴 겁니다. 중요한 건 추진체를 시작해서, 폭약, 그리고 목표물을 감지해내는 능동 레이더 까지 모두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만들어졌다란 것이지요. 이 녀석을 얼마 후에 진수할 한국형 구축함에도 탑재 한다란 얘길 들었습니다. 지금 이 녀석을 가지고 지대함, 또는 지대지 미사일로 개량하는 작업이 한창이며, 미국이 가한 사거리 300km는 추진체가 로켓일 경우이고, 해룡 처럼 일반 비행기와 같은 제트 엔진을 단 경우는 해당이 안 된다고 합니다. 결국 제트 엔진을 단 순항 미사일의 경우 ICBM으로 개발도 가능하다란 것이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144km의 사거리인 해룡을 가지고 대륙간탄도 미사일을 만드는 건 쉽지 않아 보입니다. 더욱이 위에 말씀 드렸다시피 음속의 몇 십배에 달하는 ICBM에 비해서 이 녀석은 마하 0.8정도의 아음속으로 날아가는 녀석입니다. 물론 낮은 고도로 날라 다니기 때문에 이 녀석 역시 레이더로 탐지하는 게 어렵긴 하지만 대륙 간 탄도미사일 특성상 장거리를 날라다녀야 되는 미사일은 보다 큰 엔진과 보다 많은 연료를 필요로 하게 됩니다. 때문에 미사일의 덩치도 더 커지고, 적에게 탐지될 확률도 더 높게 됩니다. 결국 제 생각엔 크루즈 미사일을 대륙간 탄도 미사일로 개량하는 건 실용 가치가 떨어지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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